SK IET(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모주 청약이 끝이 나고 상장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SK IET 상장일은 아마... 5월 11일?
맞네요. 상장일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거지만 어쨋든 역대급 81조가 난리난건 사실이니까요. 자연스럽게... 다음 중복청약이 가능한 IPO가 없나?? 생각이 듭니다.
SK IET 공모주 청약 결과 : 역대급 청약 수수료 (tistory.com)
Q : "마지막 중복청약??"
많은 분들이 SK IET가 마지막 중복청약이라는 언론 키워드에 많이 노출 되셨을겁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SK IET는 확실히! 중복청약이 가능했습니다만 그 다음 기업은 될수도? 안될수도? 있습니다.
Q : "다음 중복청약 가능한 기업은?"
일단 지금 거론되고 있는 것은 크래프톤입니다.
크래프톤은 예비심사청구일이 2021년 4월 8일입니다. 지금 추세로서는 빠르면 6월 중순 이내에, 늦으면 7~9월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6월 19일까지 크래프톤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다면 크래프톤도 중복청약 가능합니다.
Q : "무슨 근거로? 믿을 수 있는 정보인가?"
금융위원회는 3월 11일 '자본시장법 시행령 입법예고안'을 5월 20일 공포 즉시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단, 중복청약 금지 규정인 제68조 제 5항의 개정 규정은 공포 후 1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고 부칙을 달아놨습니다. 그러니까 5월 20일의 1개월 뒤인 6월 20일부터 시행하는 것이니 6월 19일까지 제출하면 되는거죠.
보통 거래소 심사는 영업일 기준으로 45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하게 되어있습니다. 이 말은, 크래프톤이 2021년 4월 8일 심사청구를 냈으니 늦어도 6월 초에는 예비심사결과가 나온다는 뜻입니다. 주말 여유 둔다고 해도 6월 19일까지 제출하는건 무리없어 보이는데요...
Q : "다른 기업은?"
크래프톤 다음으로 언급이 많이 되는 기업은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입니다. 그런데 카카오뱅크는 4월 15일, 카카오페이는 4월 26일에 예비심사를 청구했기 때문에 6월 19일 이내에 증권신고서 제출 못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혹시라도 추가적인 중복청약 가능한 공모주 추가 소식이 있으면 추가 포스팅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1. 이다비 기자, "“SKIET가 막차가 아니라고?”…대어급 중복 청약 또 가능할 수도",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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