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 살인자의 기억법은 많은 사람들이 영화로 알고있지만 김영하 작가의 소설이 원작이다. 현실적으로 책 읽는거보단 영화보는걸 더 좋아하는건 인정하지만 역시 원작을 따라오는 영화는 없다 생각한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독자에 따라 이 때 까지 믿고 있던 세상을 보던 관점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 가령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세상엔 선 vs 악이 존재해." "문제가 생겼다면 나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야." "세상엔 진실 vs 거짓이 존재해." "두 개 이상의 진실은 존재하지 않아." 세상은 어린아이같은 우리의 관점대로 이해하기 쉬운 대상이 아니다. 한 가지 사건에 대해 두 가지 이상의 진실이 존재하고, 인간이란 존재는 그 진실을 하나로 만드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 뭣을 믿을 것인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