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종목 발굴 하는 방법 4가지(슈퍼개미의 방법론)

대형종목들은 하나같이 비싸고... 괜찮은데 저평가된 종목은 찾기 너무 힘들고...

 

주식 종목 발굴하는 정해진 툴이라도 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해보게 됩니다.

 

삼프로tv의 신과함께라는 코너에서 정채진 이라는 개인투자자로서 상당한 수익을 올렸던 분이 본인만의 투자 종목 발굴하는 방법 4가지를 팁으로 공유해주셔서 여러분께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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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 발굴 하는 방법 4가지>

 

1. 트렌드를 발견한 경우

2. 실적발표 시즌에 실적 점검

3. 차트 점검

4. 퀀트(계량분석)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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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렌드를 발견한 경우

 

 이 분의 경우에는 좋은사람들이라는 기업의 YES라는 속옷을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출퇴근 하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속옷가게에서 속옷을 사는거죠. 그곳이 YES라는 가게였고 여기는 속옷에 실로 글씨를 박아주는 제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근데 속옷은 5000원이면 글씨 박아주는 값이 6000원인거죠. 대단한 기계를 쓰는 것도 아니고 섬유가 특수한 재질도 아니었습니다. 즉, 마진률이 높아보이는거죠. 사업보고서를 확인해봤더니 8개정도의 매장에서 성공한 모델을 바탕으로 20여개 매장에 확장계획이 있었던겁니다. 이 기업은 증명된 수익구조 모델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고 소비자는 이미 트렌드로 인식했습니다. 1년 6개월만에 4배 올랐습니다.

 

소비자들의 트렌드 인식(증명된 수익구조 모델) + 사업계획서 확인(확장등 대대적인 투자계획) + 높은 마진률 => 4배 상승 이었던 것이죠.

 

 

2. 실적발표 시즌에 실적 점검

 

실적발표 시즌에 모든 종목의 실적을 다 검토해 본 다음 실적이 개선된 회사만을 골라냅니다. 이 분의 경우는 1700여개 되는 상장회사를 모두 다 뒤졌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못하고 당시에도 상당히 힘이 들었다고는 하네요. 그런데 2~3시간이면 다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실적을 엄청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끝도 없지만 실적 감소나 이런저런 이벤트가 있는 쭉정이 회사들을 걸러내는 형식으로만 쓰면 금방금방 본다고 합니다.

 

 

3. 차트 점검

 

무슨 투자자라고 나와놓고 차트 분석이냐 싶을 수 있는데 여기서는 아주 rough 하게만 씁니다. 최근 급등한 종목들을 빼고 2~3년 횡보한 주식들만 찾는 것이죠. 이것을 2번과 병행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죠. 긴 횡보세를 보인 기업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주가가 좋아질 확률이 높죠.

 

 

4. 퀀트(계량분석) 활용하기

 

이것은 정량적인 지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딱 두개만 활용하는데 PER, ROE 씁니다.

1) 코스피나 코스닥 종목을 PER을 낮은 것부터 정렬하고, ROE 높은 것부터 정렬합니다. 

2) PER 제일 낮은 종목부터 순위를 1부터 매기고, ROE 제일 높은 것부터 순위를 1부터 매깁니다.

3) 두 순위를 더합니다.

4) 두 순위를 더한 값이 작은 것부터 종목을 발굴합니다.

 

 

 

 

*) 기관 펀드매니저들이 4번과 같은 방법을 사용을 잘 못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기관은 쉽게말해 남의 돈으로 투자하는 곳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어떤 요인으로 인해 돈을 인출해야 하는 타이밍이 오면 제 값에 빠르게 현금 확보가 가능해야 합니다. 하지만 PER 낮고 ROE 높은 종목들은 거래량이 적은 종목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거래량이 적으면 고객들의 돈을 빠르게 현금화 시키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건 내 돈이어야 하기 편한 것이죠. 

 

여기 까지 읽고 나니 실적이고 사업보고서고 결국 이 기업의 재무상태가 믿을만한가 보려면 재무제표 읽는 능력치가 어느정도 있어야겠군요. 재무제표 절대로... 를 또 읽으면서 공부해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1. 삼프로TV_경제의신과함께, "투자 성공의 4가지 비법 f.정채진 프로", 유투브, 202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