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은 어떻게 세워지는가? : 린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사업계획서 작성하기)

경제적 자유로 가는 중요한 파이프라인 중 하나가 창업입니다. 한국도 산업 생태계가 다양해지고 특히 디지털 생태계가 잘 형성되면서 새로운 서비스,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생존해 가고 있습니다.

 

 

그럼 이 스타트업들은 어떻게 맨바닥에서부터 쌓아 올리는 걸까요? 고객이 느끼는 불편을 출발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수익구조는 어떻게 만들 것인지 체계적이고 가시적으로 만들어놔야 합니다. 그래야 방향성 있게 피드백을 할 수 있죠. 이것을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합니다. 투자받을 때,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라고 하면 이 모델에 따라서 작성하기도 하죠. 

 

 

맨 처음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스타트업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보완하고 수정한 것이 린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Lean Business Model Canvas)입니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위 그림은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입니다.

 

여기서 각 항목이 뜻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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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파트너 : 경쟁사 간의 전략적 동맹, 비경쟁자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새로운 비즈니스를 위한 합작 투자, 안정성 있는 구매와 공급을 위한 관계

2. 핵심 활동 :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한 중점 활동( 생산, 문제 해결, 플랫폼/네트워크)

3. 핵심 자원 :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원 ( 물적자원, 인적자원, 기술자원, 지식 재산권, 재무 자원)

4, 가치 제안 :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유무형의 가치 또는 차별화 요소

5. 고객 관계 : 고객을 확보하고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작용하기 위한 방법(고객센터,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 키오스크,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SNS)

6. 채널 : 기업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하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전달하는 방식(오프라인 유통, 웹, 앱, 스마트 스토어)

7. 고객 세분화 : 핵심 타깃이 되는 고객

8. 비용 구조 : 사업을 하기 위해 어떤 비용이 얼마나 드는가(고정비, 변동비, 매출 원가, 인건비, 임차료, 광고 선전비, 기타 운영비)

9. 수익원 : 기업이 획득한 고객으로부터 창출하는 현금 = 수익모델(물품 판매, 이용료, 가입지, 대여료, 임대료, 라이센싱, 중개 수수료,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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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를 예를 들면

 

카카오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위와 같이 됩니다.

 

 

 

 

 

 

이 회사가 어떤 사업 내용을 어떤 채널을 이용해서 어떤 고객을 데리고 수익을 어떻게 내고 있는지 한눈에 보입니다.

 

이제 스타트업 버전 린 캔버스 비즈니스 모델을 볼까요.

 

린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기존의 캔버스 비즈니스 모델과 다른 점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문제 : 고객의 겪고 있는 가장 중요한 3가지 문제

2. 해결 방안 :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가장 중요한 3가지 기능

3. 핵심 지표 : 측정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5. 경쟁 우위 : 경쟁사가 모방할 수 없는 특징, 기술력, 차별화 포인트

 

=> 보완된 점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스타트업의 특징상 아직 사업 모델을 잡아나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떤 사업 모델을 잡을 것인가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사업의 시작은 고객의 불편함, 사업의 종착지도 고객의 불편함 해결이기 때문에 스타트업이 스스로 피드백을 해보기에 가장 좋은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예비 창업자 분들, 창업 초기 멤버 분들, 창업자 교육자 분들 모두 존경합니다. 우리의 생태계가 10년, 20년 뒤에 어떤 사회를 만들고 있을지를 꿈꾸며 오늘 하루를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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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Sacsimon, "린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Lean BM Canvas)", 네이버블로그 (naver.com)

2. 임성준, "스타트업 아이템 발굴부터 투자 유치까지", 유노북스, 2021-01-04